2019. 12. 21. 16:32ㆍ맛집
호타루카와 (ほたる川) 구루메 야키도리의 자존심 호타루카와
구루메 야키도리의 자존심 호타루카와
일본식 닭꼬치인 야키도리의 발상지 구루메 무려 60종의 야키도리를 선보이는 호타루가와는 구루메에서도 단연 첫손에 꼽을 만한 집이다다양한 부위의 닭꼬치는 물론 소 대창이나 횡격막 등 좀처럼 보기 힘든 특수 부위로도 꼬치를 만든다 특히 소 대창 속에 우엉을 넣은 꼬치는 이곳에서만 파는 스페셜 메뉴
부타동명인 신치토세 공항점 (ドライブインいとう 新千歳空港店) 홋카이도를 떠나기 전 내게 주는 마지막 작별선물
돼지고기를 양념에 졸여 밥 위에 얹어먹는 부타동豚丼은 원래 우나기동うなぎ丼의 서민식 벤치마킹이었다 오비히로의 로컬 푸드인 부타동은 나 같은 가게들이 유명하지만 신치토세 공항 구루메 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이 도 빼놓긴 아쉬운 녀석이다 구루메 월드에 있는 여러 가게들 중에서 뭔가 삿포로와 이별을 고해야하는 순간 이 육즙 풍부하고 짭쪼름하게 양념이 배인 부타동에 삿포로 클래식 한 잔을 곁들여 먹어주면 뭔가 시원섭섭한 기분이 되고 만다 한 그릇 든든하게 먹으면서 살짝 아쉬움을 남기는 그런 느낌 그러니까 다시 삿포로에 돌아오고 싶어지게 만드는 그 애매한 여유랄까타베로그 평점 358
럭키피에로 마리나 스에히로점 (ラッキーピエロ マリーナ末広店) 하코다테에 햄버거 프렌차이즈 M사가 드문 이유
크루즈 블루문을 타기 전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메뉴는 하코다테의 B급 구루메음식로 유명한 럭키 피에로의 치킨버거였는데요두툼한 닭튀김이 빵 사이에 들어간 치킨 버거는 입에 침이 고이게 하는 비주얼이었습니다속이 꽉 찬 닭튀김과 양상추 소스 그리고 빵의 조합은 가히 최고의 맛이랍니다
더 화이트 래빗 (The White Rabbit) 교회에서 즐기는 구루메 요리
수십 년 동안 폐허로 방치된 교회 건물을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탈바꿈해 오픈한 하이 콘셉트 레스토랑 체코 출신 셰프 대니얼 시아Daniel Sia만의 해석이 담긴 프레젠테이션은 주중에도 예약 없이는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울 만큼 명성이 높다 2013년엔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 고메서밋World Gourmet Summit에서 최고의 외식 체험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히칸 라멘 아지이차야 (モヒカンらーめん味壱家) 놀면서 먹고 먹으면서 노는 모히칸 라멘
초대 사장이 모히칸 헤어 스타일을 즐겨 하면서 어느 순간 남자 직원들이 모두 옆머리는 빠짝 깎고 가운데는 쭈뼛 세운 모히칸 남이 되었다 이 집 돈코쓰 라멘은 진한 감칠맛에 조금 짠 듯한 육수 면은 하카타식으로 구루메 다이호보다 얇은 것이 특징이다 라멘과 함께 볶음밥도 꼭 주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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